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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엽 200%→손호영 177.8%→고승민 131.3% 쾅쾅쾅!…롯데 내야 '세대교체' 핵심 인상률 화끈하네

기사입력 2025.01.20 16:19 / 기사수정 2025.01.20 17:40

롯데 내야수 나승엽은 2024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팀 내 가장 높은 200% 연봉 인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4000만원에서 올해 1억 2000만원을 받는다. 엑스포츠뉴스 DB
롯데 내야수 나승엽은 2024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팀 내 가장 높은 200% 연봉 인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4000만원에서 올해 1억 2000만원을 받는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박정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 내야진 미래를 이끌어갈 세대교체 핵심들이 자신들의 맹활약을 확실하게 보상받았다.

롯데는 20일 스프링캠프 실시 보도자료와 선수단 연봉 계약 완료를 함께 알렸다.

구단이 발표한 주요선수 계약 현황은 5명이다. 지난해 내야진 세대교체를 이끈 고승민과 손호영, 나승엽, 외야수 윤동희, 황성빈의 연봉 인상률이 알려졌다.

롯데 내야수 나승엽은 2024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팀 내 가장 높은 200% 연봉 인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4000만원에서 올해 1억 2000만원을 받는다. 엑스포츠뉴스 DB
롯데 내야수 나승엽은 2024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팀 내 가장 높은 200% 연봉 인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4000만원에서 올해 1억 2000만원을 받는다. 엑스포츠뉴스 DB


가장 많은 인상률을 기록한 건 나승엽이다. 상무(국군체육부대) 전역 후 첫 풀타임 시즌을 맞이해 정규시즌 121경기 타율 0.312(407타수 127안타) 7홈런 66타점 1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80으로 맹활약했다. 연봉은 지난해 4000만원에서 올해 1억 2000만원으로 200% 인상률을 보였다.

두 번째로 높은 인상률을 보인 건 177.8%를 기록한 '트레이드 복덩이' 손호영이다.

그는 시즌 초반 투수 우강훈과 1대1 트레이드로 LG 트윈스에서 이적한 뒤 무주공산이었던 핫코너에 자리 잡으며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정규시즌 성적은 102경기 타율 0.317(398타수 126안타) 18홈런 78타점 7도루 OPS 0.892로 팀 내 최다 홈런을 쳤다. 연봉은 지난 시즌 4500만원에서 1억 2500만으로 올랐다.

롯데 내야수 손호영은 2024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연봉 인상률 177.8%를 기록했다. 지난해 4500만원에서 올 시즌 1억 2500만을 받는다. 엑스포츠뉴스 DB
롯데 내야수 손호영은 2024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연봉 인상률 177.8%를 기록했다. 지난해 4500만원에서 올 시즌 1억 2500만을 받는다. 엑스포츠뉴스 DB


2루에 안착한 고승민 역시 자신의 성적을 연봉 상승으로 보상받았다. 정규시즌 성적은 120경기 타율 0.308(481타수 148안타 14홈런 87타점 5도루 OPS 0.834다. 연봉은 2024시즌 8000만원에서 1억 8500만원으로 131.8% 인상률을 기록했다.

시즌 내내 활약했던 외야수 윤동희와 황성빈도 높은 인상률을 보였다. 

롯데 외야수 윤동희는 2024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연봉 인상률 122.2%를 기록했다. 지난해 9000만원에서 올해 2억원을 받는다. 엑스포츠뉴스 DB
롯데 외야수 윤동희는 2024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연봉 인상률 122.2%를 기록했다. 지난해 9000만원에서 올해 2억원을 받는다. 엑스포츠뉴스 DB


국가대표 외야수로 성장한 윤동희는 지난해 연봉 9000만원에서 올 시즌 2억원을 받을 예정이다. 인상률은 122.2%다. 지난 시즌 141경기 타율 0.293(532타수 156안타) 14홈런 85타점 7도루 OPS 0.829로 커리어하이를 새롭게 썼다.

황성빈 역시 빠른 발과 빼어난 주루 센스를 앞세워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정규시즌 125경기 타율 0.320(366타수 117안타) 4홈런 26타점 51도루 OPS 0.812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인상률은 103.9%로 지난해 7600만원에서 올해 1억 5500만원을 받는다.

롯데 외야수 황성빈은 2024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연봉 인상률 103.9%를 기록했다. 지난해 7600만원에서 올해 1억 5500만원을 받는다. 엑스포츠뉴스 DB
롯데 외야수 황성빈은 2024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연봉 인상률 103.9%를 기록했다. 지난해 7600만원에서 올해 1억 5500만원을 받는다. 엑스포츠뉴스 DB


다가올 2025시즌 롯데는 높은 연봉 인상률을 기록한 세대교체 주축을 앞세워 가을야구 진출을 노려본다. 구단은 지난 2017시즌 이후 일곱 시즌째 포스트시즌을 밟지 못하고 있다. 

한편 2025시즌 주장은 전준우로 선임됐다.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주장을 맡는다. 

전준우는 "다가오는 2025시즌에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주장으로서 솔선수범하고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장을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롯데 내야수 고승민은 2024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연봉 인상률 131.8%를 기록했다. 지난해 8000만원에서 올해 1억 8500만원을 받는다. 엑스포츠뉴스 DB
롯데 내야수 고승민은 2024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연봉 인상률 131.8%를 기록했다. 지난해 8000만원에서 올해 1억 8500만원을 받는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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