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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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30년 지기' 신현준과 사돈? "죽어라 쫓아다니면…" 고개 푹 (미우새)[종합]

기사입력 2025.01.20 08:53 / 기사수정 2025.01.20 08:54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정준호가 절친 신현준과 사돈을 맺는 경우를 상상하며 '찐친' 면모를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배우 정준호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영화 '히트맨2'(감독 최원섭)으로 5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 정준호는 이날 등장하면서 母벤저스와 악수를 나누면서 "더 젋어지셨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최근 MZ세대 사이에서는 '보부상 아저씨'로 유명한 정준호에게 신동엽은 그의 가방 무게가 15kg에서 20kg에 달해 공항에서 한 번에 검색대를 통과하기도 어려운 정도로 잡동사니가 많다고 설명했다.



정준호는 "이 가방만 가지고 가면 웬만한 거는 다 들어있다"며 멀티탭, 외국 지폐 지갑, 비상식량 등이 잔뜩 들어 있는 가방 내부를 공개했고, 한 스프레이 공병을 꺼내며 "뭔지 아냐"고 물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동엽이 직접 뿌려본 후 냄새를 맡더니 "이거 소주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이에 정준호는 마치 구강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처럼 입에 칙칙 뿌리며 휴대용 소주를 직접 사용해 웃음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임현식과 정석용, 임원희의 핑크빛 영상을 지켜보던 서장훈은 "정준호 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면서 신현준을 언급했다. 두 사람은 30년 지기로 연예계 대표 절친이며 신동엽도 주 사람의 소개에 "톰과 제리"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계속해서 서장훈은 정준호의 딸과 신현준의 아들이 어른들 모르게 사랑하게 됐을 때를 가정했다. 이를 듣자마자 웃음을 터뜨린 정준호는 고개를 푹 숙이면서 책상을 두 손으로 내리쳐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서장훈은 이런 상황에 정준호가 허락할 것인지 집요하게 질문했고, "딸이 결혼할 사람이 있다고 '자기야 들어와' 했는데 신현준 아들이다"라고 상황까지 설명했다.

정준호는 "돈으로 신현준 씨를 보는 건 좀"이라고 대답을 망설이더니 "현준 씨 아들이 죽어라 쫓아다닌다면 적선하는 셈 치고"라는 유쾌한 입담으로 웃음을 더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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