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4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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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심동체 된 것 같아"…'옥씨부인전' 추영우♥임지연, 애틋 입맞춤 [종합]

기사입력 2025.01.19 23:4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옥씨부인전' 추영우와 임지연이 입을 맞췄다.

1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14회에서는 송서인(추영우 분)과 구덕이(임지연)가 동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덕이는 송서인과 함께 어머니의 돌무덤을 찾았고, "여기 계신 분은 내 서방님이야. 엄마한테 꼭 자랑하고 보여주고 싶어서"라며 고백했다.



송서인은 "허락도 없이 따님과 연을 맺어서 송구합니다. 앞으로 평생 동안 돕고 지키고 사랑하겠습니다"라며 진심을 드러냈고, 돌무덤 앞에서 절을 올렸다.

또 구덕이는 송서인의 본가로 발걸음을 옮겼고, "오신 김에 아버님을 뵙지 못하더라도 집 근처라도 가 보시는 게 어떨까 싶어서요"라며 털어놨다. 송서인은 송병근(허준석)의 장례가 치러지고 있는 것을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이후 구덕이는 성도겸(김재원)에게 송병근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알렸다. 성도겸은 "돌아가시다니요. 그동안 형님께서 얼마나 큰 희생을 감당하고 계셨는지 잠깐 잊고 있었나 봅니다"라며 죄책감을 느꼈고, 구덕이는 "행여라도 저랑 작은 서방님이 미안해할까 봐 양껏 슬퍼하지도 못하시는 듯합니다"라며 탄식했다. 성도겸은 "저라도 조문 다녀오겠습니다"라며 밝혔다.

구덕이는 제사상을 차렸고, "절이라도 하셨으면 해서"라며 다독였다. 송서인은 구덕이와 함께 절을 올리다 끝내 오열했다.



특히 송서인은 "우리 좀 솔직해질까요?"라며 운을 뗐고, 구덕이는 "여태 안 솔직하셨단 말씀입니까?"라며 서운해했다.

송서인은 "솔직히 좀 아쉽습니다. 예인이요. 예인 그만둔 거. 얼굴이요. 제 공연을 보면서 시름 잊고 행복해하던 그 얼굴 못 보는 게 그거 하나 딱 아쉽더라고요. 근데 오늘 봤습니다. 절 보면서 기뻐하고 행복해하고 즐거워하던 사람들의 얼굴. 별다를 거 없더라고요. 천승휘는 예인으로 사람들 시름 잊게 하고 성윤겸은 성 별감으로 사람들 시름 잊게 하고 왜 그렇게 부인이 사람들을 돕는지 이해가 됐습니다"라며 못박았다.

송서인은 "이제야 부인이랑 일심동체가 된 것 같아요"라며 기뻐했고, 구덕이는 "하면 이제 우리 이불을 한 채만 쓸까요?"라며 제안했다.

송서인은 상을 치우고 구덕이에게 다가갔고, 구덕이는 "제가 서방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말했던가요?"라며 물었다. 송서인은 "말한 적은 없는데 알고 있습니다"라며 전했고, 두 사람은 입을 맞추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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