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김동현이 한국사 5급 자격증을 땄지만 전문가에 굴욕당했다.
19일 방송된 tvN '핸썸가이즈'에서는 게스트로 배우 안재현이 등장했고, 김동현이 한국사 5급 자격증을 가진 지식을 자랑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프닝을 촬영한 장소는 충남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 앞으로 제작진은 해당 장소에서 '조선총독부 철거 부재' 퀴즈를 풀 수 있다는 고급 정보를 전했다.
멤버들은 목적지도 모른 채 무작정 건물 안으로 달려갔고, 안재현은 출근하는 직원에게 질문하며 위치를 파악했다. 안재현이 제일 먼저 장소에 도착하자 같은 팀인 차태현은 "우리 팀에 브레인이 왔다"고 환호했다.
안재현, 차태현, 김동현은 우여곡절 끝에 핸썸 유산을 설명해줄 전문가와 만났다. 전문가는 대화를 시작하며 먼저 한 장의 사진을 꺼내 들었고, 이를 본 김동현은 "알고 있다"며 자신 있게 "조선총독부"라고 정답을 맞혔다.
그러면서 김동현은 "예전에 우리나라 왕이 살던 경복궁이다. 궁 한가운데다가 조선총독부를 일본이 세웠다"고 설명했고, 이를 들은 전문가는 잠시 놀란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김동현이 "한국사 5급이다"고 틈새 자랑하자 전문가는 "5급이요? 1급이 제일 높은 거로 알고 있는데"라며 당황했다. 김동현은 "선생님. 5급도 되게 어렵다"며 "6급까지 있다"고 억울함을 드러냈고, 전문가는 "초등학교 4학년이 1급을 본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김동현은 "시험 볼 때 초등학생도 있었다"고 인정하며 "우리 쪽에서는 제가 (한국사 5급 자격증이) 유일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