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대구 팬클럽이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를 기부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최근 임영웅 팬카페 '대구 영웅시대 투게더방'으로부터 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2024년 12월 말과 2025년 1월 초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임영웅 콘서트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성금은 대구, 경북 지역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에 참여한 '대구 영웅시대 투게더방' 관계자는 "추운 날씨와 힘든 경기 속에서도 병마와 싸우는 어린 환아들에게 작은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라며, "늘 함께하는 '영웅시대'의 사랑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대구나음소아암센터 하정연 센터장은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임영웅과 '대구 영웅시대 투게더방'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지속해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들은 지난해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3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사진 = 임영웅 팬클럽, 물고기뮤직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