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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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눈물 터졌다 "♥최시훈과 살림 합쳐" 유재석 브라이덜 샤워→영상편지까지 (놀뭐)[종합]

기사입력 2025.01.18 20:4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에일리가 최시훈의 깜짝 영상편지에 감동하며 눈물을 흘렸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윈터송 프로젝트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에일리는 최시원에게 받은 프러포즈 일화를 공개하며 반지를 자랑해 시선을 모았다. 

이후 유재석은 "에일리를 위해서"라며 브라이덜 샤워를 준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여자분들끼리 하시는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미주는 유재석에게 "금잔디"라며 자매 케미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커플 실내화에 커플 잠옷까지 선물 받은 에일리는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에일리는 "우리집에 진짜 슬리퍼가 없다"며 만족해했다. 에일리는 최시원에 대한 질문에 "아까 통화했는데 자는 목소리던데"라고 했지만, 이어진 영상편지에 놀란 모습을 보였다.

최시원은 "자기 안녕.이렇게 자기한테 잠시나마 소소한 이벤트를 해줄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 시작되는 인생의 2막. 지금부터는 내가 자기를 영원히 지켜줄 거고 항상 곁에 있을 거고 누가 괴롭히던지 내가 다 혼내줄 거니까. 알지 나의 상남자 (면모). 많이 부족한 나랑 새로운 인생을 시작해 줘서 고맙고 사랑해요"라고 전했다. 에일리는 이에 눈물을 보였다.



흐뭇한 미소를 보이던 유재석은 "근데 차량 블랙박스에서 녹화를 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일리는 "저희가 살림을 합쳤다. 몰래 차에서 찍은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시원과 전화연결까지 이어갔고, 유재석은 "보내주신 영상 차량용 블랙박스로 찍으신거냐"고 물었다.

최시원은 "갑자기 찍어서"라며 머쓱해했고, 결혼을 앞둔 기분에 대해 "너무 떨리고 좋다"고 답했다.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선 "와이프는 너무 멋있는 사람이지 않냐. 저도 그렇게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사람만 갖고 있는 힘듦이 많아서 이 멋있는 여자 내가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에 결혼을 결심했다"라며 "오늘도 거의 밤새우고 나가서 마음이 안 좋았다. 건강 잘 챙기고 오래오래 저랑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M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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