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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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소 "20대가 70대 할머니 연기, 다 내려놔…부담 有, 김해숙 도움" (불후의 명곡)[종합]

기사입력 2025.01.18 19:22 / 기사수정 2025.01.18 19:22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드라마 '수상한 그녀'를 통해 20대와 70대를 넘나드는 연기를 펼치고 있는 배우 정지소가 김해숙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는 명사 김해숙 편 2부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정지소는 김해숙에 대해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많이 뵀는데 제가 긴장하고 떨고 있으니까 오히려 긴장을 풀어주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많이 웃어주시고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먼저 다가와 주셨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정지소가 첫 번째 무대로 지목됐고, 20대 70대 폭넓은 연기력을 소화하고 있다고 소개됐다. 

김준현은 "겉모습은 20대인데 70대 할머니 연기를 해야 하지 않냐. 쉽지 않았을 것 같다"고 말했고, 정지소는 이에 공감하며 "

쉽지 않았다. 다 내려놔야 하고 할머니의 모습을 대변해야 되기 때문에 왈가닥하면서도 그 안에서 재밌는 포인트를 보여드려야 하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대가 할머니의 모습을 대변해야 한다는 게 부담감이 있다. 해숙 선배님이 옆에서 기대게 해주시고 많이 가르쳐 주셨다."라며 "제가 나이 들어서 선배님 같은 연기자가 되고 싶다는 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정지소, 김해숙이 출연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는 할머니 오말순이 하루아침에 스무 살 오두리로 변하게 된 뒤 다시 한번 빛나는 전성기를 즐기는 로맨스 음악 성장 드라마다.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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