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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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무실점 계투'로 템파베이 제압

기사입력 2007.08.14 21:09 / 기사수정 2007.08.14 21:09

박현철 기자

[엑스포츠뉴스=박현철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가 선발 팀 웨이크필드(41)-마무리 조나단 파펠본(26)으로 이어지는 '환상의 계투'를 앞세워 탬파베이 데블레이스를 제압했다.

보스턴은 14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벌어진 탬파베이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온 '현역 최고의 너클볼러' 웨이크필드의 8이닝 2피안타 무실점 호투와 마무리 파펠본의 1이닝 무실점 쾌투에 힘입어 3:0으로 깨끗한 승리를 거뒀다.

결승타는 보스턴의 3번 타자 '빅파피' 데이비드 오티즈(28)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오티즈는 1 아웃 1루에서 중월 2루타를 때려내 1루 주자 훌리오 루고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선제 결승타를 때려냈다.

이후 보스턴 타선이 7회와 8회 각각 1점씩을 따내며 점수 차를 벌려 놓는 동안 웨이크필드는 탬파베이 타선을 특유의 너클볼로 제압하며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9회 초 등판한 파펠본은 B.J 업튼에게 볼넷 하나를 내주긴 했으나 다음 타자 카를로스 페냐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쳤다. 웨이크필드는 시즌 14승으로 노익장을 과시했고 파펠본은 28세이브째를 올렸다. 

<사진=MLB.COM>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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