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4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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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8억 갈취+협박한 BJ, 징역 7년 구형 "마약 대금 마련"

기사입력 2025.01.16 12:04 / 기사수정 2025.01.16 12:04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를 협박해 금품을 가로챈 A씨가 징역 7년을 구형받았다.

16일 검찰은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오창섭) 심리로 진행된 재판에서 공갈혐의로 구속기소 된 BJ A씨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A씨 측은 "피고인은 마약 대금을 마련하기 위해 어리석은 판단으로 피해자에게 지속해 돈을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또한 A씨는 부친이 전립선암 투병 중으로, 금원 중 일부를 병원비에 썼다고 이야기했다. A씨는 최후 진술에서 "하루하루 반성하며 뉘우치고 달게 벌을 받겠다"고 호소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김준수를 협박해 101차례에 걸쳐 8억4000만 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김준수는 과거 A씨를 네일 아티스트인 줄 알고 만났으며, 5년간 금품을 갈취했다는 내용으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A씨에 대한 다음 선고 공판은 오는 2월 6일 열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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