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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하차 6년만 '라디오스타' 뜬다…김영철→최상엽과 '오싱어게임' 특집

기사입력 2025.01.16 10:04 / 기사수정 2025.01.16 10:08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윤종신이 미스틱스토리 식구들과 함께 '라디오스타'에 금의환향한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야구계의 신화를 쓴 추신수, 배우 구혜선, 배우 곽시양, 셰프 윤남노가 출연한 '내 2막 맑음' 특집으로 꾸며졌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전국 기준 3.9%, 수도권 기준 3.8%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만학도의 정석' 구혜선이 직접 밝힌 카이스트 대학원 라이프 토크로, 그의 공부에 대한 의지와 열정 넘치는 학구열에 시청률은 4.8%까지 치솟았다.

10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찾은 추신수는 꽃목걸이를 선물 받으며 금의환향했다. 그는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 최초로 '200홈런 대기록'을 세운 후 국내에 복귀해 우승까지 이끌고 은퇴한 레전드 중의 레전드. 



KBO에서 뛴 그는 팀의 승리를 이끌며 국내에 정착했는데, 당시 다른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자신의 연봉을 최저 수준인 3,000만 원으로 삭감했다고. 그것 또한 기부를 했다는 말에 모두가 감탄을 터트렸다.
 
구혜선은 13년 만에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카이스트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성균관대학교를 다니면서 연하남에게 고백을 받았던 사연도 풀었는데, 고백한 이들의 어머니들을 걱정하며 장문의 문자를 보냈다고 밝혀 폭소를 안겼다.

곽시양은 추신수 '성덕'으로 눈길을 끌더니, 장나라의 성덕으로 드라마 '굿파트너'에 출연해 악역으로 욕을 먹은 사연을 전해 큰 웃음을 줬다. 

또 늦둥이에 막둥이이지만 집안의 가장 역할을 했다는 곽시양은 "부모님께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빨리 결혼을 하고 싶은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상형까지 공개한 그의 '꽃길'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반응도 쏟아졌다. 

셰프 윤남노는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의 최고 수혜자로 '요리하는 돌아이'라는 별명을 가졌다. 



그는 한 프랜차이즈 식당의 헤드 셰프로 '흑백요리사'에서 최종 4등을 차지하며 인기가 급부상했는데, 현재 자신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의 예약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예약’ 자체가 힘들다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다음 주 '라디오스타' 898회는 윤종신, 김영철, 손태진, 밴드 루시의 최상엽이 출연하는 '오싱어게임' 특집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앞서 윤종신은 지난 2019년, 12년 동안 MC 자리를 맡았던 '라디오스타'에서 하차했다. 이후 그는 2020 월간윤종신 '이방인 프로젝트' 준비에 전념했다. 6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금의환향한 윤종신과 MC들의 만남이 기대를 모은다.

김영철은 지난 13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공식 SNS를 통해 디지털 싱글 '말하면 어떨까' 리릭 티저를 공개하며 컴백 소식을 전했던 바. '개가수'로 돌아온 그의 근황에 이목이 집중된다.

손태진은 지난해 발매한 정규 1집 'SHINE'으로 역대 초동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현재 첫 전국 투어 '더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밴드 루시(LUCY) 보컬 최상엽은 지난해 MBC 예능 '짠남자'를 통해 남다른 예능감을 자랑했던 바, '라디오스타'에서 뽐낼 입담에 관심이 쏠린다.

윤종신, 김영철, 손태진, 최상엽이 출연하는 '라디오스타'는 오는 2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M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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