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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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비키' 장원영, "불안·부정적 생각→ '생각이라도 긍정적이게'" (유퀴즈)[종합]

기사입력 2025.01.16 16:50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장원영이 '럭키비키' 탄생 비화와 함께 '초긍정 사고'의 비결을 알렸다.

15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아이브 장원영과 안유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자신의 영어 이름이 '비키'라고 밝힌 장원영은 그녀를 통해 2024년 유행하게 됐던 밈인 '럭키비키'의 탄생비화에 대해 설명했다. '럭키비키'는 지난 2024년 장원영이 사용해 화제가 된 밈으로, 긍정적 사고를 의미한다. 해당 밈은 '원영적 사고'라고 불리기도 했다.



자신에게 "너무 당연하고 생활적인 사고였다"고 설명하며 "스페인의 유명한 빵집에서 (빵을 먹기 위해) 오랫동안 기다렸는데, 제 앞에서 빵이 다 팔렸었다"면서 당시 상황을 이야기했다. 이어 "종업원이 '조금만 더 기다리면, 새로운 빵이 나온다'고 말해 이를 듣고, 오히려 새로운 갓 나온 빵을 먹을 수 있어 '럭키한 비키잖아'라고 말했던 일과를 팬들에게 말했는데, 순식간에 '럭키비키'가 화제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세호는 '장원영이 정의하는 럭키비키'에 대해 질문했고, 장원영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고이다 보니까 자기합리화랑 헷갈릴 수도 있는데, 제가 사용하는 럭키비키는 일상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고 그 안에서 감사함을 찾는 것이었다"며 설명했다.

유재석은 장원영에게 "'원영적 사고'라고 불리는 긍정적 마인드는 언제부터 가지게 됐냐"고 물었다. 이에 장원영은 "어렸을 떄부터 이렇게 살아온 것 같다"면서 "낙천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나쁜 일이 있을 때 나쁜 상황에 초점을 맞춘다기 보다는 나쁜 일 이후의 일들을 생각했던 것 같고, 나쁜 일에 고립된 적은 없던 것 같다"고 말하며 '초긍정' 사고의 비결을 설명했다.

유재석은 그녀의 말에 동의하며 "불행한 순간에 고립돼서, 매몰되면 한없이 수렁에 빠진다"며 "생각하기 나름이고 내가 만들어가는 거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이어 "원영 씨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굉장히 좋은데, 어린이들에게 긍정적인 사고를 주는 것도 굉장히 좋은 영향 같다"고 말했다. 장원영은 "제가 하는 행동들이 친구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면, 이것도 럭키비키가 낳은 또다른 럭키비키인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장원영은 "사람의 생각과 말에도 에너지가 있다고 믿어서 불안과 부정적인 생각이 피어오른다면 '생각이라도 긍정적이게 하자'고 바로잡는 순간들도 있는 것 같다"며 "낙천적으로 보일 수 있는 이 사고방식으로 살다가 옳지 않은 길로 갔으면 이 사고를 관뒀을 텐데, 옳은 길로 결국엔 갔고 지금 제가 와있는 길이나 위치를 봐도 잘못되지 않은 것 같아서 기쁜 마음으로 계속 (원영적 사고를) 생각해나갈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원영은 어린시절 아나운서를 꿈꾸다가 우연히 언니의 졸업식에서 캐스팅되어서 연예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 출연에 대해서는 "어려서 했던 것 같다"며 웃기도 했다. 장원영은 2004년생으로, 지난 2018년 방송한 '프로듀스 48' 출연 당시 15세(만 13세)였다.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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