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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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시양, 빚 때문에 임현주 놓쳤나…"돈 없어 결혼 못해, 부모 병원비 多" (라스)[종합]

기사입력 2025.01.16 10:5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라디오스타' 곽시양이 결혼이 녹록치 않았던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내 2막 맑음' 특집으로 꾸며져 추신수, 구혜선, 곽시양, 윤남노가 출연해 만담을 나눴다.

이날 곽시양은 신인 시절 김소연과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했던 당시를 언급했다.

"김소연과 촬영을 하면 3일 동안 가슴이 간질간질했다"고 입을 연 곽시양은 "마지막 촬영날 실제 연인과 헤어지는 듯한 기분이었다"고 털어놨다.



실제로도 결혼에 대한 로망이 넘쳐난다는 곽시양. 어느덧 38살이 된 그는 "마음으로는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그러나 그는 "현실은 돈이 없다"며 "집에 있던 빚을 다 갚았다"고 가정사를 깜짝 고백했다.

늦게 태어난 막둥이라는 곽시양은 "부모님이 많이 편찮으시다. 병원비 같은 게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들더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그는 "선호하는 연애 스타일이 있다면, 나는 상대방의 말을 들어주고 리드 당하는 걸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어 "내가 먼저 뭔가를 하고 싶다고 하는 게 별로 없다. 야구 보러 가는 것 정도"며 "신혼여행은 아니어도 산티아고 순례길을 간다던지. 그런데 여성분들이 취향이 맞지 않으면 힘든 일들이라.."라고 머뭇거렸다.

그러자 MC 김구라는 "야구 보기나 걷기가 취미인 여성분들도 요즘은 많다"며 곽시양의 혼삿길을 응원하기도.



최근 매력 어필을 위해 브이로그 촬영에도 나섰다는 곽시양. 그는 "이건 이성에게 매력을 어필하려는 건 아니고, 작품이 줄어들다 보니 배우들이 일할 게 많이 없어졌다"며 "잊혀지지 않기 위해 뭘 할까 고민하다가 유튜브 촬영을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촬영을 많이 해왔어서 쉽고 간단할 줄 알았는데, 유튜브는 카메라 한 대 두고 나 혼자 이야기하는 게 쉽지 않더라. 그래서 한달에 1~2개 정도씩은 꾸준히 올리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곽시양은 '하트시그널' 출신 임현주와 1년여간 공개열애를 지속했으나 지난해 결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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