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배우 오승은이 트로트 가수로의 활동을 예고했다.
15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2000년대 예능 퀸으로 불렸던 배우 오승은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날 공개된 VCR 영상에서 현재 서울살이를 정리하고 고향 경북 경산에서 지내는 오승은은 댄스 학원을 찾았다.
오승은은 2000년대 예능을 휩쓸 당시 유행했던 댄스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현영은 "잘 췄었는데. 느낌 안 죽었네"라며 웃었다.
이어 현영은 "우리 때 예능은 신고식으로 춤췄지 않냐"라며 '강호동의 천생연분', 'X맨' 등에서 활약했던 시절을 추억했다.
오승은은 "추억 돋는다. 지금 와서 말하지만 진짜 부담스러웠다"라고 전하면서도, 스튜디오에 음악이 흘러나오자 눈빛이 돌변하며 무아지경 춤바람에 빠졌다.
오승은은 안무 연습과 노래 연습에 열중하며 트로트 신곡을 준비 중인 근황도 전했다.
그녀는 "장민호, 나태주 씨 등 기라성 같이 유명하신 분들의 곡을 직접 만드신 분이 주셨다. 노래 제목은 '오케바리'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작곡가가 제가 텐션도 좋고 끼도 많고 흥도 좋은데 너무 재미 없게 산다고 '제발 좀 재밌게 살아라'면서 곡을 줬다"라고 밝혔다.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