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트뉴스 임나빈 기자) 가수 권은비가 연기 활동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15일 유튜브 채널 '이용진 유튜브'의 '용타로'에는 '아파서 수액 맞고 스웩 있게 타로 보러온 권은비의 용타로점 결과는?'이라는 12회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용진은 게스트 권은비를 소개하며, "오늘 아침에 감기로 시달리다 수액 맞고 이렇게까지 출연했다"라고 알렸다.
연신 콜록콜록 기침을 하면서도 밝게 인사를 마친 권은비는 타로점 첫 번째 질문으로 "언제쯤 감기가 나을 수 있냐"라고 물었다.
타로카드를 뽑아서 본 이용진은 "괜찮다. 오늘 하루가 고비다"라고 말했다. 이어 권은비를 예리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그는 "너 약간 이런(타로) 거 믿지"라며 물었다.
권은비는 "저는 좋아한다. 이제는 기운까지 느끼시냐. 되게 잘 보시는 것 같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그녀는 "사주를 볼 때마다 가수하지 말고 연기하라 한다. 근데 그게 관상을 보고 얘기하는 건지 아니면 기운이 그런 건지 궁금하다"라고 질문했다.
또한 권은비는 "연기가 좋아서 '연기 할래'가 아니고 진중해야 되고 진심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영화에도 출연했었다고 밝혔다.
그 영화는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개봉한 '스마트폰을 떨어트렸을 뿐인데'로, 권은비는 "제가 생각해서 한 게 아니라 갑자기 캐스팅이 들어와서 일본어로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용진은 "연기해도 좋다고 나왔다. (배우를 하면) 오는 희열이랑 다른 재미 요소가 굉장히 너한테 많을 거다"라고 타로 카드 결과를 읽었다.
그러고 나서 이용진은 "만약 연기하면 어떤 역할을 하고 싶냐"라며 궁금해했고, 권은비는 "기회가 온다면 열심히할 자신이 있는 거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본 적은 없다"라고 답변했다.
이용진은 "비비가 연기도 하고 음악도 하지 않냐. 그런 식으로 가면 너무 좋을 것 같다. 너한테 주어진 능력이 뛰어나다. 전형적인 연예인의 기운이 있어 연기해도 좋을 것 같다"라고 추천했다.
사진='이용진 유튜브' 유튜브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