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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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시작전부터 치열한 롯데-SK 두 감독의 신경전

기사입력 2011.10.16 20:25 / 기사수정 2011.10.16 20:25

그랜드슬램 기자


롯데 양승호 감독이 플레이오프에서 3전 전승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화제입니다.
 
미디어 데이가 열린 15일, 양감독과 SK 이만수 감독대행은 서로 여러가지 질문에 대답하기도 하고 심리전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특히 양승호감독이 '3연전에서 일단 3연승 할 것이다' 는 의지를 보이며 선발진 셋을 말하자 SK 이대행 역시 구상하고 있던 선발진 네 명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대행이 준PO에서도 선발이 어떻게 돌아갈 것인지를 밝히지 않았었는데, 양감독이 건 심리전에 이대행이 말려든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물론 선발들이 어떻게 나올지 꿰고 있다고 해서 꼭 이기는 것이 야구는 아닙니다.
 
그러나 일단 선제 기싸움에서 말렸다는데서 롯데 팬들은 내심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팬은 "조범현 감독 역시 미디어데이때 심리전에서는 완승했다고 보는데, 결국 뚜껑 열어보니 역스윕이었다" 며 별 의미가 없는 기싸움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두 감독은 각 팀에서 딱 한 명 데려올 수 있는 선수를 꼽으라는 질문에 각기 대답을 해주었는데요.

양감독은 두산 김선우의 노련미 있는 투구가 좋다며 데려오고 싶다고 했고 이대행은 준PO 미디어데이때와 마찬가지로 한화 류현진을 꼽았습니다.
 
PO 시작전부터 치열한 양 팀의 초반 팽팽한 신경전이 벌써부터 양 팀의 멋진 경기를 기대하게 만드네요 [의견바로가기]
 
[사진 = 양승호 감독 ⓒ 엑스포츠뉴스]


그랜드슬램 기자 bambeebee@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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