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곽시양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결혼에 대한 로망을 고백한다.
15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는 추신수, 구혜선, 곽시양, 윤남노가 출연하는 '내 2막 맑음' 특집으로 꾸며진다.
곽시양은 배우로 데뷔한 이후 로맨스 드라마의 주인공을 주로 맡다가 최근에는 소름 끼치는 '악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극과 극'의 변신으로 시청자까지 놀라게 했는데, 그는 이 같은 변신이 가능한 이유로 자신의 '얼굴'에 비밀이 있다고 밝혀 호기심을 높인다.
곽시양은 나이가 언급되자 결혼에 대한 속마음을 드러낸다. 그는 가정을 빨리 이루고 싶은 소망을 드러냈는데, 그러지 못하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기탄없이 꺼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알고 보니 늦둥이에 막둥이인 그는 연세가 많으신 부모님을 대신해 집안 가장 역할을 했던 것.
'결혼하고 싶지만, 현실은 돈이 없다'라고 허심탄회하게 고백한 그의 속내에 모두가 결혼을 기원하며 덕담을 건네는 훈훈한 광경이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성덕' 곽시양의 모습도 공개된다. 그는 이날 함께 출연한 야구 선수 추신수의 팬이었는데 그를 옆자리에 두고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이후 추신수의 사인볼을 받고 시구 원포인트 레슨까지 받은 곽시양은 소원 성취를 해 감동 그 자체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곽시양은 배우 장나라의 광팬이었던 사실도 밝힌다. 그는 학창 시절 장나라를 보기 위해 밤새 밖에서 기다린 사연을 푸는 한편, 최근 드라마 '굿 파트너'의 악역을 맡은 이유까지 '장나라' 때문(?)이라고. 그는 '굿 파트너' 악역으로 욕은 많이 먹었지만 재밌고 감사했다고 속내를 밝혔다는 후문이다.
'라디오스타'는 1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