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란 고영배, 에세이 리커버판 기념 '보라쇼' 성료…천재 이승국 진행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소란 고영배가 '보라쇼'를 통해 독자들과 만났다.

MPMG MUSIC (엠피엠지 뮤직)은 지난 12일 밴드 소란의 보컬 고영배가 교보문고 광화문점 대산홀에서 열린 '보라쇼'를 통해 독자들과 만났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년 9월 출간된 에세이 '행복이 어떤 건지 가끔 생각해'의 리커버판 출간을 기념해 진행됐으며, '천재이승국' 채널로 잘 알려진 유튜버 이승국이 진행을 맡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고영배의 에세이 '행복이 어떤 건지 가끔 생각해'는 그가 가진 재치와 따뜻한 시선으로 자신감의 원천이 되는 일상의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행사는 고영배가 소란의 대표곡 '너를 공부해', '우리, 여행', '목소리'를 열창하며 문을 열었다.

이어진 토크 세션에서 고영배는 리커버판과 별책부록 '출간, 그 후'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또한 책과 별책부록을 집필하며 느낀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전하며, 독자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Q&A 세션도 눈길을 끌었다. 관객들은 그의 음악과 책에 관한 궁금증을 아낌없이 쏟아냈고, 고영배는 유머와 진정성이 담긴 답변으로 호응을 끌어냈다.

행사의 마지막은 사인회로 꾸며졌다. 고영배는 모든 독자와 눈을 맞추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영배는 "힘들었던 순간마다 괜찮다고, 잘해주고 있다고, 응원해 주겠다고 말한 모든 팬분의 목소리에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음악과 책이라는 두 매개체를 통해 팬들과 더 깊이 연결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일상의 행복을 노래하는 뮤지션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다가올 소란 겨울 콘서트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때가 됐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영배가 속한 밴드 소란은 오는 1월 18일~1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겨울 콘서트 'BE MY LIGHT'를 개최한다.

사진 = MPMG MUSIC (엠피엠지 뮤직)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