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5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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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은, 깜짝 '이혼' 고백…"3년 간 성장하는 시간 가져" (물어보살)[종합]

기사입력 2025.01.14 09:52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전 MBC 아나운서 손정은이 이혼했다고 밝혔다.

13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전 MBC 아나운서 손정은이 고민을 상담하기 위해 출연했다,

이날 그녀는 "MBC에서 15년 동안 근무를 했는데, 뉴스 앵커 위주로 활동하다 보니 냉정한 이미지로 머물러 있는 것 같다"며 이미지에 변화를 주고 싶다는 고민을 상담했다.

이어 "프리 선언한 지 3년이 됐는데, 그동안 기획사에 안 들어가고 자기개발의 시간을 갖고 있었다"면서 "그동안에 있었던 일들을 보살님들(서장훈·이수근)에게 말하고 싶다"고 프리랜서 선언 전 인생에 큰 변화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녀는 "6년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외동딸인지라 더욱 힘들었다"고 밝히며 "그 다음해에 이혼까지 하게 됐었다"면서 힘든 상황인데도 방송에서는 웃으며 밝게 지내는 것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1년간 마음 치유의 기간을 가진 후 MBC를 그만두고, 3년 동안 스스로 성장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이 시간들을 통해 "뭐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장훈은 '이미지에 변화를 주고 싶다'는 손정은의 고민에 KBS 아나운서였던 전현무를 예로 들며 "전현무는 생각하지 못했던 아나운서의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며 조언했다. 이에 그녀는 개인기를 보여주겠다면서 긴 글을 한 호흡에 읽는 개인기를 선보였지만, 서장훈은 "의외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후 서장훈은 "생각을 바꿔야 한다"면서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생각을 버리라고 했다. "과거에 MBC 뉴스를 열심히 본 사람들이 아니라면, 특히 젊은 친구들은 손정은에 대한 이미지가 없다"면서 자신의 이미지가 없다고 생각하고 활동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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