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4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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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이준혁 드라마 안봐요" 반응까지…PD 폭행전과에 '위기'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1.13 21:2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SBS 새해 첫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가 뜻밖의 위기를 만났다. PD의 폭행 전과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싸늘하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이하 '나완비')의 PD의 폭행 전과가 퍼지며 논란으로 번졌다.

SBS 드라마 PD A씨가 폭행 등 난동으로 체포됐다는 방송사 뉴스 보도까지 재조명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A시는 '나완비'를 연출하고 있는 함준호 PD로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한남동에서 지나가던 행인들에게 소주를 뿌리고 무차별 폭행을 가하는 등 난동을 부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경찰은 A씨에게 전과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반려했고, A씨는 귀가 조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13일 SBS '나완비' 측은 "함준호 PD가 2020년 초 주취 폭행 및 모욕죄 혐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함 PD는 피해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였고, 이후 용서와 합의를 거쳐 법적 처분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건으로 함준호 PD는 회사에서 절차에 따라 정직 처분을 받았으며 3년간 자숙과 반성의 시간을 가지고 연출로 복귀했다"고 덧붙였다.

'나완비' 제작진은 "회사에서 절차에 따라 정직 처분을 받았으며 3년간 자숙과 반성의 시간을 가지고 연출로 복귀한 것"이라며 "보도에 언급된 전과는 경범죄이기 때문에 해당 사건과는 무관한 부분"이라고 입장을 밝혔으나 좋지 않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간만에 재미있는 로코였는데 주취로 인한 폭력과 여경에게 모욕적인 욕설까지 한 PD가 제작한 로코라니... 배우들한테 미안하지만 너무 보기 싫어진다", "드라마를 위해  폭력논란 피디는  하차하는 게 최선", "배우가 이정도 사고이면 자동 퇴출인데", "드라마 하차해야겠다", "전과가 최소 2개란 소리냐", "배우들은 호감인데 피디가 논란이라니", "그냥 안봄", "이게 뭐야" 등의 분노섞인 당혹감을 표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첫 방송된 SBS '나의 완벽한 비서'는 한지민과 이준혁의 케미스트리와 비주얼합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준혁의 로맨스 도전 또한 높은 관심을 모았다. 

5.2%로 시작한 해당 작품은 최근 11.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PD의 전과 논란으로 인해 뜻하지 않은 위기를 만났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온라인 커뮤니티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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