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4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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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男도 홀렸다…'하얼빈' 감독 "외모적으로 완벽, 깜짝 놀랐다" (완벽한 하루)[종합]

기사입력 2025.01.13 19:10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하얼빈' 우민호 감독이 현빈 실물을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는 지난 24일 개봉해 현재 절찬리에 상영 중인 영화 '하얼빈'의 주연 배우 현빈과 감독 우민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순은 "이분들 때문에 MBC가 들썩들썩한다"라며, 현빈과 우민호에게 '완벽한 하루' 청취자들에게 남기고픈 인사를 부탁했다. 

현빈은 "오늘 오는 길에 눈이 내리고 있더라. 우리 청취자 분들 완벽한 하루를 보내고 계신지 모르겠다. 만나뵙게 돼 반갑다"라고 전했다. 

이상순은 "언급하고 나고서 얼마 지나지 않아 출연한다고 하셔서 깜짝 놀랬다"라고 하자, 현빈은 "기사로도 봤었다"라고 얘기했다. 

앞서 이상순은 "항상 MBC의 문은 현빈 님에게 열려 있다. 현빈 님은 어떤 음악을 좋아하고 어떤 일과를 지내고 계시는지 궁금했는데 현빈 님도 너무 궁금하다"라며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우민호 감독은 "저도 빨리 가자고 그랬다"라면서, "평소 이상순 님 팬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상순은 아내 이효리와 최근 '하얼빈'을 봤었다며, "'이 시대에 정말 좋은 영화'라고 생각했다 눈이 많이 오더라. 되게 고생하며 찍었겠다 싶었다"라고 영화 감상 후기를 말했다. 

우민호 감독은 "그렇다. 특히 배우들이 힘들었을 것"이라며, 기상 악화 속에도 꿋꿋이 버텨준 배우들의 공로를 치켜세웠다. 

한편, '하얼빈'에서 안중근 역을 맡은 현빈은 처음에 해당 영화를 안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현빈은 그 이유에 대해 "이 인물에 대해 많은 분들이 기대하는 바가 있을 거고, 또 기존 자료에 남아있는 팩트들이 남아있다 보니 배우 입장에서 쉽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우민호 감독은 "(현빈이) 계속 도망다녔다"라고 폭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현빈과의 첫 만남 일화를 풀었다.

그는 "제가 만나자고 하고 기다렸다. 문을 열고 기다리는데 들어오자마자 반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제가 송강호 선배님 비롯 많은 배우들 만나봤지만, 현빈은 외모적으로 완벽했다. 깜짝 놀랐다"라고, 현빈의 실물로 처음 봤을 때 소감을 얘기했다. 이상순은 "많은 국민들이 그렇게 느낄 것"이라고 호응했다.  

사진=MBC FM4U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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