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MMORPG 인기작 '로드나인'의 첫 오프라인 유저 참여 행사가 200명의 이용자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이 공개돼 많은 관심이 쏠렸다.
지난 11일 스마일게이트는 경기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로드나인'의 첫 오프라인 유저 참여 행사 '로드맵 하프 애니버서리'를 개최하고,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장은 다양한 미니게임을 즐기고, 로드나인 굿즈를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 존이 다수 설치돼 ‘로드들의 축제’로 꾸려졌다.
특히, 이날 6시부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로드맵 라이브(LORD-MAP LIVE)’는 이용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발표된 로드맵에 따르면 앞으로 로드나인 내 다양한 성장 시스템이 개선과 개편을 앞두고 있으며, 신규 무기 마스터리 등이 추가된다.
우선 '로드나인'의 성장 콘텐츠로는 전문화 레벨, 무기 마스터리 레벨, 어빌리티 레벨의 확장 등이 발표됐다. 새로 공개된 ‘전문화 레벨’은 무기 마스터리의 상위 성장 콘텐츠다. 전문화 레벨은 지금까지 육성한 모든 마스터리 무기의 경험치를 기준으로, 특정 요구 경험치를 달성한 후 개방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전문화 레벨 개방 후 전용 특성 포인트를 적용해 캐릭터를 강화할 수 있다.
무기 마스터리 레벨은 최대 120레벨까지 확장된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추가 특성 포인트를 획득하고, 레벨 효과도 강화돼 새로운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어빌리티의 추가 성장 콘텐츠도 공개됐다. 어빌리티는 ‘마스터’ 이상으로 추가 승급을 할 수 있고, 최대 800 레벨까지 확장된다. 또, 각 직업별 전용 스킬이 추가돼,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호문 레이싱’, 채광, 연금술, 낚시 등 생활형 콘텐츠도 공개됐다. 호문 레이싱은 전용 맵에서 이용자의 호문으로 경주를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으로, 승리 시 호문을 강화하거나 꾸밀 수 있는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 이용자는 맵 곳곳에서 채광을 할 수 있고, 연금술로 포션의 효과를 강화할 수 있으며, 낚시를 통해 보물지도와 물고기 도감을 완성하는 등 전투 외 다양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이날 발표 마지막 시간에는 신규 무기 마스터리 ‘사이드’가 공개됐다. 사이드는 사신의 낫을 형상화한 거대한 양손 무기로, 짧은 쿨타임과 높은 기동력을 갖춘 근접 무기다. 여기에, 원거리 공격 스킬과, 일정 확률로 몬스터들의 ‘영혼’을 흡수해 스킬을 강화하는 이색 전투 매커니즘을 보유하고 있다. 사이드는 이용자들이 게임 플레이 중 특정 해금 조건을 달성할 경우 이용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한재영 이사는 “지난해 게임 출시 이후 꾸준히 게임을 사랑해 주신 로드들과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서 정말 감회가 남달랐던 행사였다”며, “올해는 더욱 풍성한 게임 콘텐츠와 다양한 이벤트로 로드들의 게임 경험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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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