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연예인♥' 존박, 유재석도 몰랐던 비밀리 결혼…"초대 부담될까 봐" (놀뭐)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존박이 결혼식에 유재석을 초대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는 13월의 크리스마스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출연한 에일리는 오는 4월 '솔로지옥1' 출신 최시훈과 결혼을 앞두고 있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에일리는 "저희가 결혼 입장문을 냈었다. SNS 공식 입장문에 애칭을 쓰는 사람 처음 봤다"라며, 애칭은 '예진 공주'라고 전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달달한 일화가 전해지던 가운데, 유재석이 "존박은 왜 에일리 얘기를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이냐"고 묻자 존박은 "좋을 때다"라며 결혼 선배의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자 유재석은 "나는 존박 결혼한 거 몰랐다"며 "애기도 있더라"고 그의 극비리(?) 결혼을 언급했다.

이에 존박은 "굳이 뭐, 물론 (결혼이) 좋은 일이지만 결혼식 초대하면 부담이 되실까봐 조그맣게 했다"며 소박하게 결혼식을 치른 이유를 이야기했다. 

이에 유재석은 "왜 부담이 되냐, 존박이 초대하면 가야지"라며 못내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스몰 웨딩을 했냐"는 유재석에게 존박은 "(스몰은 아니고) 미디움 웨딩"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존박은 지난 2022년 6월 비연예인과 결혼한 뒤 2023년 9월 딸을 품에 안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