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15 00:58 / 기사수정 2011.10.16 06:02
14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3은 '그대에게 바치는 노래'를 미션으로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울랄라세션은 미션 대상으로 슈퍼스타K3에 참가하지 못한 멤버 군조(이영진)를 선택했고, 신중헌의 '미인'을 미션 곡으로 선택했다.
어린 시절부터 '미인'으로 공연을 같이 하자며 모이게 해준 뜻 깊은 곡이라는 것이 선곡 이유.
울랄라세션은 펑키 리듬으로 신나게 편곡된 '미인'에 맞춰 화려한 디스코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중들의 큰 환호를 이끌어 냈다.
이들은 백댄서들과 함께 울라라세션의 트레이드 마크인 '팔 접기' 춤을 선보이는가 하면, 곡 후반부 뛰어난 가창력으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암 투병 중인 임윤택은 무대 2층에서 봉을 잡고 내려오는 퍼포먼스로 투혼을 보여 보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무대 뒤 임윤택은 "너무 건강해 날아다닐 정도로 컨디션이 좋다"고 말해 심사위원 이승철과 윤미래에게 기립 박수를 받았다.
이승철은 울랄라세션의 무대에 "말이 필요 없다"며 95점을 줬고, 윤미래는 "퍼포먼스, 춤, 노래 모두 완벽했다"며 98점을, 윤종신은 "엔터테이너로서 모든 감정 표현을 갖추고 있다"며 95점을 줬다.
울랄라세션이 심사위원들에 극찬을 받자 관중들도 덩달아 기립박수를 치며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 일순 감동의 물결이 몰아쳤다.
[사진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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