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안재현이 최근 재혼 의지를 보여 화제를 모은 가운데, '효자' 키에 대한 반응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그룹 샤이니 키가 어머니의 퇴임식 기념 이벤트를 준비하고, 집에서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키는 오랜 시간 고생한 어머니의 퇴임식을 기념하고 할머니의 맛을 되살린 키 표 게 간장 조림까지 준비해 감동을 안겼다. 어머니는 키의 정성스러운 마음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고, 아들을 위해 용돈까지 준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키는 식사를 마무리하면서 "아빠 오면 한 번 더 축하해야겠다. 자고 내일 가겠다"라고 말했고, 어머니도 "아빠 보고 가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를 본 코드쿤스트는 "이틀 자고 가는 거면 최고의 효자"라고 높이 평가했다. 그러자 안재현도 "기범(키) 같은 아들이면 열 명도 낳고 싶다"란 너스레 섞인 말로 부러움을 내비쳤다.
안재현의 깜짝 발언을 두고 누리꾼들은 '재혼 계획'에 대한 관심으로 집중됐다. 안재현이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년 계획을 밝히면서 "결혼 정보 회사에 가서 내 점수를 한 번 보겠다"라는 말로 재혼 의지를 내비쳤기 때문.
안재현은 지난 2016년 배우 구혜선과 결혼, 2020년 이혼했다. 재혼 의지를 밝힌데 이어 '아들 소망' 발언까지, 이혼 5년만에 새로운 사랑 소식을 전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MBC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