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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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 금쪽이, 父에 욕설→대화 거부…변화 없었다 '母 눈물' (금쪽같은)[종합]

기사입력 2025.01.10 21:04 / 기사수정 2025.01.10 21:04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은둔' 금쪽이가 대화를 거부하며 변화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솔루션을 진행하기 위해 금쪽이가 한낮에 취침 중인 상태에서 깨워야 했고, 금쪽이는 잠을 방해받을 경우 극단적인 공격성을 보였기에 부부는 돌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며 신중하게 작전을 세웠다.

먼저 아빠는 조심스럽게 금쪽이에게 다가가 침대 옆에 앉은 뒤, 일어나면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회유했지만 금쪽이는 거부하며 소용이 없었다. VCR을 보던 신애라는 "일어나야 뭐라도 할 텐데"라고 답답함을 보였고, 장영란은 "금쪽아. 노력해줘라"고 간절함을 표했다. 

결국 시간이 속절없이 흐르며 밤이 되자 아빠는 금쪽이에게 "젤리 줄까?"라고 물으며 건장한 체구의 아들을 마치 아기처럼 대하듯 깨웠다.

고군분투 끝에 금쪽이는 오후 9시가 돼서야 겨우 기상했고, 아빠는 "듣기 싫어도 들으라"며 그동안 참아왔던 쓴소리를 쏟아냈다. 이를 들은 금쪽이는 "시끄러워"라며 거부감을 드러냈고, 아빠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금쪽이를 자극했다.



금쪽이는 "대화를 하기 싫다"고 말하더니 "기분 안 좋을 때 왜 개 XX 떠냐"고 급기야 욕설을 뱉기까지.

이어 금쪽이는 "내가 힘들어 보일 때 무시해"라고 덧붙였고, "그치. 아빠는 그냥 조용히 입 다물고 있는 게 최고였지"며 부모와의 소통을 내려놓으려는 금쪽이에 한숨을 내쉬었다. 



이를 보던 오은영은 "아빠가 하시는 말씀을 들어보면 '소원 들어줄게', '선물 줄게' 이렇게 말 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거기다 잠을 깨울 때는 아기처럼 다가갔으면서, 마주 앉았을 때는 청년처럼 쓴소리를 내뱉는 두 가지 상반된 방식은 혼재된 소통 방식이라고. 

다음 날 엄마는 자고 있는 금쪽이를 깨우며 "나갔다 오자"고 부탁했고, 아무런 반응 없는 금쪽이에 "말을 좀 해보라. 언제까지 이럴 거냐"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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