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건강 이상설부터 요요까지, 다사다난한 건강사로 화제를 모은 정형돈의 놀라운 근황이 전해졌다.
앞서 정형돈은 안색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수년 동안 건강이상설에 여러 차례 휩싸였던 바. 그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 '윤성은의 모든 날, 모든 영화'(이하 '모모영')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직접 언급했다.
"납골당을 샀다더라"고 운을 뗀 정형돈은 "한 달 반마다 정기 검진을 한다. 저 당뇨도 없다. 물론 혈압은 조금 있지만 요즘 혈압약 잘 나온다"며 걱정어린 시선을 달랬다.
그런가 하면 그는 아내 한유라의 유튜브 영상 댓글을 통해 "제 몸과 마음이 안 좋은데 뭐 그런 얘기들이 많던데 저 오늘내일하는 사람 아니고 나름 몸도 마음도 여느 40대 중반답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공개된 정형돈의 근황에서 그는 무려 21kg 감량에 성공하며 한층 건강해진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100kg에서 다이어트를 시작해 79kg까지 감량했다고.
앞서 정형돈은 매년 초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며 다이어트를 하지만 결국 얼마 못가 요요가 온다고 밝히며 "다이어트를 해 본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빼는 것보다 뺀 걸 유지하는 게 너무 어렵다"고 요요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던 바.
실제로 정형돈은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탄수화물을 끊었다며 다이어트를 선언했지만, 이후 출연한 유튜브 '모모영'에서는 "올 초에 바짝 다이어트 해서 6kg 뺐는데 망했다"며 요요를 고백하기도 했다.
지난 9일 정형돈은 유튜브 채널 '쥬비스다이어트JUVIS'에 슬림해진 몸매로 출연해 다이어트 후 가족들의 반응을 전했다.
정형돈은 "애들이 저를 보더니 '아빠 왜 이렇게 옹졸해졌냐'고 하더라. '날씬한데 건강한 아빠가 좋냐, 뚱뚱한데 듬직한 아빠가 좋냐'고 물었더니 날씬한데 건강한 아빠가 좋다고 하더라"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층 건강해진 정형돈의 근황에 팬들은 "건강해보여서 너무 좋다", "도니도니 건강길만 걷길", "유지 잘 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쥬비스다이어트JUVIS, 엑스포츠뉴스 DB, 윤성은의 모든 날, 모든 영화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