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개국 30주년을 맞은 MBN이 52주 동안 대국민 연중 캠페인을 선보인다.
지난 1일 시작된 ‘더 나은 내일’ 캠페인은 MBN이 선정한 국내외 각 분야별 대표 인물들이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현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인터뷰 형식으로 풀어내는 프로젝트이다.
캠페인 첫 주자인 하버드대 마이클 샌델 교수에 이어 두 번째 주자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 스님이 함께 한다.
제16대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의장이자 한국불교 종단협의회 회장인 진우 스님은 지난해에 뉴진스님으로 인기몰이 중인 개그맨 윤성호를 만나는 등 MZ세대와 함께 젊어지는 한국불교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진우 스님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 “상호 존중과 자비의 가르침을 통해 갈등을 줄이고 공동체 화합을 이루는 것이 핵심”이라며 “하루 5분 선명상”을 추천한다.
이어 그는 “선명상을 통해 욕심과 화를 내려놓고 이웃의 이야기에 경청, 공감하면서 더 따뜻하고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대한민국을 희망한다”고 상처 치유를 위한 해법도 제시한다.
개국 30주년 특별기획의 일환인 ‘더 나은 내일’ 캠페인은 짧은 영상 콘텐츠로 제작, MBN의 각 방송 프로그램 사이에 편성돼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1월에는 마이클 샌델 교수에 이어 진우스님(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조동철 원장(KDI 한국개발연구원), 김병준 회장(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임시현(양궁 선수)이 연중 캠페인에 참여한다.
사진 = MBN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