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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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공식 유튜브에도 떴다... '미르5' AI 보스 '아스테리온', 전세계 유저 '호평'

기사입력 2025.01.10 11:03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의 게임 분야 적용이 눈에 띌 정도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유저들에게 주목 받고 있는 요소는 위메이드의 개발 중인 신작 '미르5'에 적용될 AI 보스 '아스테리온'이다. '아스테리온'은 머신 러닝을 통해 유저들의 행동 패턴을 읽고 더욱 진화한 공격을 시도하는 만큼 이용자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8일 위메이드는 종속회사 위메이드넥스트에서 개발 중인 '미르5' 속 보스 몬스터 '아스테리온'의 트레일러 영상을 위메이드 공식 유튜브 채널과 엔비디아 지포스 소셜 미디어 채널에 공개했다. 이번 '아스테리온'의 트레일러 영상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색다른 시도로 인해 전세계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아스테리온’은 위메이드넥스트와 엔비디아가 지난 해 6월부터 협력해 공동 개발 중인 AI 보스 몬스터다. 엔비디아의 AI 가상 캐릭터 개발 기술 ‘NVIDIA ACE’와 AI 추론 마이크로 서비스 ‘NIM’,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그래픽카드 '지포스(GeForce) RTX 5090' 등을 활용해 개발하고 있다.

‘아스테리온’은 머신 러닝을 통해 이용자 행동 패턴을 학습하며, 전투를 거듭할수록 더욱 정교하고 진화한 공격을 선보인다. 이용자들은 매번 새로운 전략을 세워 ‘아스테리온’에 도전해야 하며, 이를 통해 더 큰 재미와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이용자들은 예측 불가능한 보스 ‘아스테리온’에 대해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한 이용자는 “이용자가 제공한 데이터를 통해 보스가 무적에 가까운 존재가 되는 순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다른 이용자는 “보스를 쓰러뜨리기 어려워질 때까지 몇 번의 반복이 필요할지 궁금하다”며 흥미를 드러냈다. 이 외에도 “미리 학습된 모델보다 훨씬 재밌을 것 같다”, “게임 NPC의 행동과 상호작용에 AI를 더 생동감 있게 활용한 점이 인상적이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사진=위메이드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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