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1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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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뒤에서 노려봐" 주현영, 'SNL' 女 출연자 견제 현장 폭로했다 (사칭퀸)

기사입력 2025.01.10 09:47 / 기사수정 2025.01.10 09:47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주현영이 'SNL 코리아' 하차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9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치카치카'에는 '주현영 취중진담. SNL 퇴사 이유부터 비하인드썰 개인기까지 털털 털고 감'라는 제목의 '사칭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SNL 코리아'(이하 'SNL') '주기자'로 이름을 알린 주현영이 등장해 SNL 동기 이수지와 만담을 나눴다.

이날 이수지는 "주현영 씨 SNL 나가고 나서 그리워하는 팬들이 많다. 업로드 되는 영상을 보면 주현영 찾는 댓글이 많더라"고 운을 띄웠다.

이에 주현영은 "SNL 크루 선배님들은 다 내 선택을 응원해줬다"며 "나는 하차할 때 (배우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입장을 전했는데, 많은 분들이 잘 모르더라. 제가 정리하자면, SNL 당시 상황은 기사를 찾아보면 알 수 있으니 그걸 믿어주면 된다"고 당부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주현영은 이수지와의 'SNL' 시절 유쾌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넀다.

주현영은 "조정석 선배님이 나와서 키스신인듯 아닌 듯한 애정신이 있었다. 싸한 느낌이 들어서 봤더니 이수지 언니가 기둥 옆에서 노려보고 있었다. 나 너무 무서웠다"며 불꽃 튀는 견제의 현장을 떠올렸다.

이에 이수지는 "(조정석이) 내 최애다. 당시에 캐스팅 오디션 보면 안되냐고 했다"며 아쉬운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자 주현영은 "내가 그 역할 안 뺏기려고 정말 열심히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스튜디오 치카치카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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