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0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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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부도 났나 봐"…'미생' K-직장인, '오겜2'서 재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1.09 18: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오징어 게임2'에서 재회한 '미생' 직장인들. 회사의 생존(?)여부에 관심이 뜨겁다. 

지난 6일 최귀화는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출연한 미생 출연진들로 인해 오랜만에 들춰보는 박대리. 세월 빠르네. 벌써 10년 전이라니"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올린 사진은 tvN 드라마 '미생'의 한 장면으로, 임시완과 최귀화의 모습이 담겨있다.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주인공 장그래(임시완 분)가 프로 입단에 실패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 윤태호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당시 최고시청률 8.2%를 기록하는 등 원작에 이어 드라마까지 사랑받았다.

최근에는 '미생'의 방영 10주년을 맞아 CGV에서 특별 상영하기도 했다. 특별 상영회에는 김원석 감독 및 정윤정 작가, 윤태호 작가를 비롯해 이성민, 임시완, 강하늘, 강소라, 김대명, 변요한 등이 함께해 라이브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12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에는 '미생'의 주역이었던 임시완을 비롯해 장백기 역의 강하늘, 박용구 역의 최귀화, 하성준 역의 전석호가 참여해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샀다. 

전석호를 제외한 3명은 모두 오징어 게임 참가자로 등장해 누리꾼들은 "회사 부도났나 보다", "장그래 코인에 손댔나", "단체로 나가기로 했나 보다"라며 반응을 보였고, 넷플릭스 공식 계정 역시 '회사생활 열심히 하고 싶어지는 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강하늘, 임시완의 사진을 올리며 필모그래피 과몰입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임시완과 강하늘은 비슷한 시기에 입대하며 군 행사도 함께 소화하는 등 남다른 친분을 보여준바.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임시완은 "하늘이와 다시 만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 한 작품에 있는 것이 심적으로 안도감을 주기도 했다"라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임시완은 9일 진행된 '오징어 게임2' 언론 인터뷰에서도 "석호 형, 하늘이 등 공교롭게도 '미생' 배우들이 많이 나왔다"라며 "배우가 너무 많이 나오니까 이렇게도 겹치나 싶다. 같은 작품에 나왔던 사람들이 나오니까 반갑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같은 날 한 매체는 '미생' 시즌2가 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미생'의 드라마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스튜디오 드래곤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참석자 모두 '미생'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후속 시즌 이야기가 오고 간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후속편 제작 현실화 여부는 여러 상황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답했다. 

한편 임시완, 강하늘, 전석호, 최귀화 등이 출연하는 '오징어 게임2'는 넷플릭스 스트리밍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넷플릭스, 스튜디오드래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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