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오징어 게임2' 조유리가 임산부 역을 맡은 후일담을 전했다.
9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의 배우 조유리 인터뷰가 진행됐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
조유리는 잘못된 투자 정보에 속아 거액을 잃은 222번 준희 역을 맡았다.
출산 임박의 임산부이기도 한 준희 역을 맡기에는 어린 나이인 조유리. 그는 "부담 당연히 있었는데 임산부여서 부담이었다기보다는 경험해보지 않아서 그랬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경험해보신 분들이 연기를 봤을 때 어색하다고 느끼실까봐 가장 걱정했다. 다른 부분은 딱히 부담되는 건 없었다"고 설명했다.
외형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실제로 찌우지는 않았다. 붓기는 있을 수 있지만 행복하게 먹으면서 살아온 산모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살쪄있지는 않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강하지도 않을 것 같아서 일부러 찌우지는 않았고, 오히려 촬영하면서 오히려 살을 더 뺐던 것 같다. 41~2kg까지 빠졌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금은 다시 찐 상태"라고 설명한 조유리는 "비활동시기에는 45~6kg 정도다. 중요한게 있어서 뺄 때는 41kg까지는 만드려고 한다"라고 공개했다.
'오징어 게임2'는 현재 넷플릭스 스트리밍 중이다.
사진=넷플릭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