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0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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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영구제명" vs "말조심"…김흥국, 해병대 후배들과 말싸움 [종합] 

기사입력 2025.01.09 12:2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김흥국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계엄 지지 발언을 공개적으로 내고 있는 가운데, 해병대 후배들과 설전을 벌였다. 

최근 김흥국의 유튜브 채널 '김흥국 들이대TV'에는 해병대 출신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빗발치고 있다.

한 누리꾼이 "우리 해병대의 수치"라고 댓글을 달자, 김흥국은 "말조심"이라고 답글을 남겼다. 또한 "해병대의 수치. 대한민국 연예계의 수치. 대한민국 국민의 수치, 바로 김흥국"이라는 말에는 "네가 뭔데"라며 받아쳤다.

이 밖에도 "해병대의 수치. 김흥국을 영구 제명한다", "김흥국은 이제 해병대도 아니다. 선임 취급 하기도 싫다" 등의 댓글에는 "누구 맘대로", "나 좀 놔둬라"라며 날센 설전을 이어갔다. 

김흥국은 자신을 응원하는 반응들에는 일일이 '좋아요'를 누르면서 화답했다. 



대표적인 보수 성향 연예인으로 꼽히는 김흥국은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근처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관저 앞 불법 체포 저지 집회'에 참석, "매일 유튜브에서 공격 당하고 있다. '호랑나비'를 '계엄나비'라고 하고 어떤 이는 '내란나비'라고 한다. 정말 살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아들, 딸이 있는데 그동안 걔네가 날 막았다. 광화문, 한남동 집회에 나가지 말라더라. 내가 붙잡혀 가는 줄 알고 애들이 겁을 먹는 모양"이라면서 "(집회에) 언제 나올까 하다가 오늘 집구석에 있는 건 대한민국 사람이 아닌 것 같더라"라고 했다. 

김흥국은 "저도 윤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전국을 다니며 목숨을 걸었는데, 이게 뭐냐. 2년 반 동안 이분만큼 잘한 대통령이 어디 있는가. 이승만 대통령, 박정희 대통령, 전두환 대통령도 잘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제일 잘하고 있다"는 발언과 함께 "전국, 전 세계 해병대 출신 선후배 여러분 전부 한남동으로 들이대라"라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채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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