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붐이 이경규의 과거 행동을 폭로했다.
8일 이경규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붐 : 이경규의 5대 만행에 대해 사과를 요구합니다 [화가 난 애주가] EP.09'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이경규는 "내가 너한테 실수한 3대 죄명 중 제1대 악행이 예림이 8살 때, 예림이 생일날 네가 와서 MC를 보게 한 것"이라며 과거 자신의 잘못 중 하나를 짚었다. 붐에게 8살 딸 예림의 생일파티 MC를 맡겼다는 것.
이에 붐은 "저의 첫 단독 MC가 예림이 생일파티였다. 왜냐면 제가 그때 리포터만 했다"면서 "강남역 인근에서 초등학교 여학생 8명, 남학생 3명, 초대가수 KCM. 그때 생일축하 노래를 KCM이 불렀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그러자 이경규는 "몹쓸 짓을 한 거다. 사회적으로 도덕적으로 선배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자기 딸의 생일날 그것도 한푼의 돈도 주지 않았다"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고, 붐은 "거마비가 없었다. 거마비가 들어왔었는데 제가 '괜찮습니다' 하니까 바로 넣더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를 들은 이경규는 "거마비를 주면 더 나쁜 놈이다. 거마비를 안 주고 시키면 서로 선후배 관계에 좋은 일을 했다가 되는데 거마비를 받으면 도덕성이 상실된다"며 거마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르크크 이경규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