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0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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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출산" 신애라♥차인표→박시은♥진태현…잉꼬부부들, 남다른 선행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1.09 06:3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신애라♥차인표, 박시은♥진태현이 여러 딸들을 입양하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5일 진태현은 개인 채널을 통해 "저희에게 멋진 양딸이 생겼다. 경기도청 엘리트 마라톤 선수와 제주도에서 간호사 준비를 앞두고 있는 미래의 간호사"라고 입양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7월 결혼한 뒤 신혼여행에서 찾은 보육원에서 4년간 인연을 맺은 딸을 입양했고, 이후 딸이 성인이 되면서 부모의 역할이 더욱 필요할 것 같다는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첫딸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두 딸 역시 보육원에서의 인연이라고 알린 진태현은 "누군가에게 아주 작지만 관심이라는 곁을 내어줄 수 있는 그런 부부가 될 수 있어서 참 감사하다"며 "2025년 저희 부부 또는 식구가 채워 나갈 스토리들을 기대한다. 앞으로도 아들, 딸들이 많아지길"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대중의 응원에 진태현은 8일 "저는 좋은 사람, 착한 사람, 선한 사람이 아니다. 선함을 이미지로 포장하는 그런 사람은 더욱 아니다. 그럴 시간에 운동장을 두 시간 더 뛰겠다"며 겸손한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차인표, 신애라 부부 역시 두 딸을 입양한 바 있으며, 지난해 11월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에 출연한 신애라는 두 딸을 입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입양 가족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했다. 1995년 3월 결혼한 신애라와 차인표는 1998년 아들을 품에 안았으며, 이후 두 딸을 입양했다. 



'강연자들'에서 신애라는 큰딸과의 첫 만남에 대해 "기저귀가 흠뻑 젖어도 울지 않는 모습에 가슴이 아팠다"며 신체적 접촉과 사랑을 통해 조금씩 변화를 만들어낸 순간을 떠올려 감동을 유발했다.

또 그는 "입양은 칭찬받을 일이 아니라 축하받을 일"이라며 "입양과 출산은 다르지 않다. 너무 많은 절차가 입양을 지연시키지 않도록 법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일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 바자회에 적극 참여하면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사진 = 신애라, 진태현, MBC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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