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0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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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 母, 해외 팬미팅 따라가 눈물 "아들, 무릎 안 좋아 물 빼면서…" (미우새)[종합]

기사입력 2025.01.05 23:02 / 기사수정 2025.01.05 23:02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배우 최진혁이 어머니가 함께한 자카르타 팬미팅에서 진심 어린 멘트로 감동을 안겼다.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424에서는 MC 신동엽, 서장훈과 모벤져스, 그리고 게스트 신성록이 스튜디오에 자리한 가운데, 최진혁 모자의 자카르타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VCR 영상으로 공개된 최진혁의 자카르타 팬미팅 현장에서, 많은 해외 팬들이 최진혁 어머니를 알아보며 눈길을 끌었다.

이를 스튜디오에 지켜보던 서장훈은 "저분들은 그럼 다 '미우새'를 보신 분들인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최진혁 어머니는 "많이 본 것 같다"라며 수긍했다. 

뿐만 아니라 최진혁 어머니는 해외 팬들의 요청에 의해 쉴 새 없이 사진을 찍어야 했다. 최진혁 어머니 옆에 앉아 있던 팬은 "빅스타"라며 치켜세웠다.

한편, 대기실에서 준비 중이던 최진혁은 "평소에 긴장 안 하는데 엄마 때문에 긴장된다. 엄마 가라 그럴까"라고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팬들의 함성과 함께 드디어 시작된 팬미팅에서 최진혁은 본인이 출연한 드라마 '상속자들' OST인 '말이야'를 부르며 등장했다.

그가 준비한 오프닝 무대는 순조롭게 진행됐고, 어머니는 최진혁을 바라보며 흐뭇하게 미소 지었다. 

그런가 하면, 팬미팅 도중 팬들은 최진혁의 결혼 단어 언급에 "절대 안 돼"라며 결사 반대를 외쳤다. 이에 최진혁은 "미안"이라고 하며 폭소케 했다. 

이후 최진혁이 공들여 준비한 댄스 무대가 마무리 되자, 최진혁의 어머니는 "잘한다"라며 안도하더니 이내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장훈은 "눈가가 촉촉해지신 것 같다"라고 했고, 이에 최진혁 어머니는 "아들의 과정을 알지 않냐. 무릎이 너무 아파서 그때마다 물을 빼고 갔다"라고 얘기했다. 

마지막까지 마친 최진혁은 자신을 향한 팬들의 열렬한 환호에 눈물을 흘렸고, 최진혁의 어머니 또한 눈물을 훔쳤다. 최진혁은 "엄마 좋지"라며 최진혁 어머니와 눈을 마주치며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엄마가 항상 얘기하신다. '해외에서 낯선 배우를 좋아해주는 게 쉽지 않은 거다. 잘해야 한다'라고. 그 마음 잊지 않고 보답하는 배우 되겠다"라며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SBS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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