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류필립의 누나이자 미나의 시누이인 박수지 씨가 탈장 수술을 무사히 마친 근황을 전했다.
지난 3일 류필립, 미나 부부의 개인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에는 '드디어 두자릿수 몸무게를 달성했습니다!!'라는 짧은 영상이 업로드됐다.
앞서 박수지는 과거 150kg에서 다이어트를 시작하여 99kg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 체중을 달성했다. 박수지는 "올해 새 삶을 살 거다. 십몇 년 만에 두 자릿수 달성했다"고 다이어트를 성공적으로 마쳐 뿌듯함을 드러냈다.
병원에서 환자복을 입고 탈장 수술을 마친 그는 "너무 좋다"며 입 모양으로 기쁨을 표했다. 내레이션을 통해 류필립은 "사실 그동안 (누나가) 탈장이었는데 수술을 못 받았다. 수술을 받을 수 있는 몸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일상생활을 하다가 탈장이 발생해서 응급실로 실려 간 적이 있고, 아파서 죽으려고 하는 수지 누나 모습에 혹시라도 큰일 나는 게 아닌가 저희는 매일 불안에 떨었다"고 당시 심정을 털어놓았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던 순간, 박수지의 웃는 모습을 보며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고. 영상 말미메 박수지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를 전하며 마무리했다.
한편 미나와 류필립 부부는 지난 2018년 3월 3년 간 열애 끝에 혼인신고 후 같은 해 7월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 유튜브 '필미커플'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