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06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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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송중기, 팔불출·사랑꾼·자녀바보…가족 사랑 수식어 섭렵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1.04 06:0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송중기가 넘치는 가족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하퍼스바자 코리아'에는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감독 김성제)의 배우 송중기, 이희준이 가방 공개에 나섰다. 

이희준은 "요즘 읽고 있는 오은영 선생님의 '화해'라는 책이다. 오은영 선생님이 '날 때부터 귀한 이희준 님, 이혜정 님께'라는 사인을 해주셨다"며 친필 사인을 펼쳐서 자랑했다.

송중기 또한 "저도 책이 있다. '오픈'이라는 책인데 옛날에 유명한 테니스 선수 안드레 애거시 자서전 같은 책인데 너무 배울 게 많다"며 책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이걸 읽고 있고, 제 아내는 영어로 된 버전을 같이 읽고 있다"며 아내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달달한 일상을 공유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송중기는 취재진에게 딸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책임감이 더 커지는 것 같다"며 "사실은 너무 자랑하고 싶은 게 저의 마음이다. 너무 주책인가요?"라고 '딸바보'의 모습도 보였다.

그는 "딸이 태어났을 때 안아 보니 남자 아이랑은 또 다르게 확 안기더라. 그 느낌을 잊을 수 없다. 아기도 건강하게 잘 크고 있고, 와이프도 출산 후 잘 회복 중이다"라고 아내의 근황도 전했다.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아내의 요리 실력을 자랑하며 송중기는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아내가 배워와서 해 주는데, 기특하고 감사하다"며 "우리 커플을 아는 주변인들은 아내가 훨씬 아깝다고 한다"며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아내가 무려 5개국어를 할 줄 안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그는 "정체성은 이탈리아 사람이고, 영국식 영어도 하고, 어머니 영향으로 스페인어도 한다. 프랑스어도 완벽하게 하고, 지금은 한국말을 배우고 있다"고 자랑했다.

라디오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는 "와이프와 크게 다툰 적이 없다"라며 언어의 장벽이 주는 이점(?)에 대해 전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해 1월 영국인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와 재혼해 같은 해 6월 아들을, 올해 11월 딸을 품에 안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하퍼스바자 코리아'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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