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06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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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키고 나라 지키자" 김흥국·JK김동욱, 체포 반대→누리꾼과 설전 [종합]

기사입력 2025.01.03 18:5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탄핵 정국 가운데 김흥국과 JK김동욱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3일 JK김동욱은 자신의 계정에 태극기와 성조기가 휘날리는 사진을 게재,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다! 공수처 who?"라고 덧붙였다.

앞서 JK김동욱은 보수적인 정치 성향을 공개적으로 드러내왔던 바. 금일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내란죄 체포 영장 집행 관련 반대의 목소리를 높인 것으로 해석된다.



그런가 하면 대표적인 보수 성향 연예인 중 한 명인 김흥국 또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힌 데 이어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 집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무대에 올라선 김흥국은 "대한민국이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며 "대한민국을 지키고 윤 대통령을 지키는데 이번 주가 고비라고 한다. 조금만 더 힘을 합쳐서 우리가 뭉치면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계엄 합법, 탄핵 무효'를 외치는 분들 존경하고 사랑한다. 여러분이 대한민국 주인이다. 전국 전 세계 해병대 출신 선후배 여러분 전부 한남동으로 들이대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김흥국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를 놓고 누리꾼과 대립하기도 했다. 자신의 의견과 반대되는 누리꾼의 댓글에 김흥국은 "너나 잘해라", "말 좀 잘해라" 등의 답글로 응수했다.

이와 관련 김흥국은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멋대로 인신 공격을 하길래 몇 마디 한 것"이라며 "다른 편을 지지한 사람들은 훌륭하고 우리가 지지한 사람은 마음에 안 들어하냐. 같은 나라에 살면서 국민끼리 갈라놓으면 안 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오늘(3일) 오전, 윤 대통령 관저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공수처 30명과 경찰 120명이 투입됐다. 그런 가운데 체포 팀이 한남동 윤석열 대통령 관저 진입을 시도하자 경호처와 체포 팀 일부가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공조수사본부(공수처, 경찰, 국방부 조사본부)는 "집행 저지로 인한 현장 인원들 안전이 우려돼 오후 1시 30분쯤 집행을 중지했다"고 알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JK 김동욱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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