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가수 JK김동욱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봤다.
3일 김동욱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태극기가 휘날리는 사진을 게재하며,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다! 공수처 who?"라는 자막을 달았다.
이날 김동욱은 자신의 정치 성향을 거침 없이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같은 날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내란죄 관련 체포 영장 집행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공수처는 3일 오전 6시 14분쯤 검사와 수사관 등으로 구성된 30명의 체포 팀을 구성해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다.
이후 체포 팀은 경찰 측 지원 인력 120명과 함께 한남동 대통령 관저 진입을 시도했고, 관저에 집입한 체포 팀 일부가 경호처와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결국 공조수사본부(공수처, 경찰, 국방부 조사본부)는 "집행 저지로 인한 현장 인원들 안전이 우려돼 오후 1시 30분쯤 집행을 중지했다"라고 알린 바 있다.
사진=JK김동욱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