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임현주 MBC 아나운서가 선행을 실천했다.
2일 임현주 아나운서는 "방송에서 소식을 전할 때마다 먹먹해집니다"라는 글과 함께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후원한 사실을 알렸다.
이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어 조금이나마 마음을 더해봅니다. 다시는 이런 아픈 사고가 없길. 함께 슬픔을 나누겠습니다"라며 애도했다.
지난해 12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의 사망이 확인됐다. 구조된 2명은 승무원이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지난해 2월 영국인 한국 특파원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딸을 얻은 데 이어 2025년 2월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다.
현재 그는 MBC '생방송 오늘 아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임현주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