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04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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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인-피넛-페이커-구마유시-딜라이트…LCK 스타들, 포지션의 명예를 위해 격돌한다

기사입력 2025.01.02 08:25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LCK'가 포지션별 대결 이벤트전을 준비했다.

최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10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2025년 시즌 1: 녹서스로의 초대 시즌 오프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1월 '리그 오브 레전드'(LoL) 클라이언트와 'LCK컵'은 녹서스 테마로 진행된다. 팬들은 프로 선수들의 플레이를 통해 녹서스 테마가 적용된 '소환사의 협곡'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2024년과 같이 동일 포지션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다른 포지션 선수들과 대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탑 라이너, 정글러, 미드 라이너, 원거리 딜러, 서포터 선수들이 본인 포지션의 명예를 놓고 대결한다. 특히, 2024년 우승팀인 정글러 포지션은 가장 마지막에 등장한다. 정글 로고에는 왕관이 추가된다.

주장은 선수들이 직접 투표해 선정했다. 탑 라이너 주장은 '기인' 김기인, 정글러 주장은 '피넛' 한왕호, 미드 라이너 주장은 '페이커' 이상혁, 원딜러 주장은 '구마유시' 이민형, 서포터 주장은 '딜라이트' 유환중이다.

대진은 '피지컬 30'이란 미니 게임으로 정해지며, 본 경기는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MVP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우승팀에게는 각 선수가 선택한 챔피언 스킨(총 5종)이 팬 선물용으로 제공된다. 해당 스킨은 선수의 소속팀에서 자체적인 이벤트 혹은 추첨 방식을 거쳐 선정한 팬들에게 시즌 개막 선물로 제공한다.

한국어 중계는 성승헌 캐스터,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 비출전 선수가 담당하며, 영어 중계진 7명 전원이 새 시즌 첫 중계를 함께한다. 인터뷰는 윤수빈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한편, 티켓은 LCK 소셜 미디어 채널과 LCK 팀들의 이벤트를 통해 무료로 얻을 수 있다.

사진 =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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