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0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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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소송' 박지윤·최동석, 제주항공 참사 기부 행렬 동참 "마음 있으면 함께"

기사입력 2025.01.01 19:20 / 기사수정 2025.01.01 19:20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1일 박지윤은 개인 SNS 계정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5년의 해가 곧 밝아오겠지요. 깊은 슬픔과 아픔에도 불구하고 조금의 회복과 희망이 있길 바랍니다. 깊은 슬픔과 아픔에도 불구하고 조금의 회복과 희망이 있길 바랍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어 기부 화면 스크린 캡처와 함께 "저는 소방관 분들, 유족분들에게 따로 기부했는데, 링크 뒤에 붙여둘게요!"라는 문구와 기부가 가능한 링크를 덧붙여 스틸로 공유했다.

최동석 역시 참사 당일 "가족을 잃은 슬픔을 무슨 말로 위로할 수 있을까요?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라는 텍스트가 적한 사진을 게시하며 애도의 뜻을 전한 데 이어, 1일 "적십자를 통해 무안공항 사고 관련 소액 기부를 했습니다"라며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그는 "기부 절차도 간편하게 잘 되어 있네요 마음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생각해보세요"라며 참여를 제안하기도 했다.

현재 최동석과 박지윤은 이혼 소송 중에 있다. 두 사람은 최동석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이혼 소송 과정 중 서로에 대해 상간 소송을 제기한 두 사람은 양측 모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첨예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 12월 29일 오전 9시 3분께 태국 방콕 공항을 출발해 무안 공항으로 착륙하려던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착륙 시도 중 추락해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구조자 2명을 제외한 탑승자 179명이 사망했다.

사진=박지윤, 최동석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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