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03 12:51
연예

'보고타' 송중기·이희준, 라디오→무대인사 홍보일정 취소…제주항공 참사 애도 [종합]

기사입력 2024.12.31 11:15 / 기사수정 2024.12.31 11:15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감독 김성제) 측이 제주항공 참사 애도에 동참하며 홍보 일정을 취소했다.
 
31일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의 배우 송중기, 이희준이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취소됐다. 

지난 30일 SBS 라디오 측은 "이번 사고로 인해 희생되신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아울러 유가족 여러분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SBS 라디오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애도 기간을 갖고자 하며, 당초 예정되어 있던 게스트 출연에 변동이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측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애도에 동참하며 오는 1월 1일 진행 예정이었던 무대인사 일정도 취소했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1/1 진행 예정이었던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무대인사 일정은 부득이하게 취소되었다"라며 "참석을 예정하셨던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무대인사 예매 건 티켓 취소 관련 안내사항은 예매하신 극장에서 별도 안내 드릴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지난 29일에는 송중기, 이희준이 게스트로 출연 예정이었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3회 본방송이 결방했다. 당일에는 JTBC '뉴스특보'가 방송됐다.

같은 날 오전 9시 경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무원 6명, 한국인 승객 173명, 태국인 승객 2명 등을 포함해 총 181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나 승무원 2명을 제외하고 179명 전원이 사망했다.

정부는 오는 1월 4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하고 무안 공항 현장과 전국 17개 시·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희생자에 대한 조의와 애도를 표하기로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JT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