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09 19:13
연예

'백반기행', 결방 행렬 속 정상 방송… "불의의 항공기 사고, 명복 빈다"

기사입력 2024.12.29 22:23 / 기사수정 2024.12.29 22:23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백반기행'이 자막을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한 애도와 조의를 표했다. 

29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은 정상 방송하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애도했다. 

이날 사장님을 부른 허영만은 "올해가 다 갔다. 우리 때문에 죽변항까지 다녀오시면서 맛있는 거 준비해 주셨다"며 사장님을 위해 커피 선물을 드리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직접 커피를 타준 허영만은 "워낙 음식이 맛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더니 "내년에는 2025년이니까 모든 게 잘 풀리는 한 해이길 바라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에 사장님은 "이렇게 자영업자들이 열심히 할 수 있게끔 선생님이 건강하셔야 된다"고 이야기했고, 허영만은 "제가 돌아다닐 수 있을 만큼 돌아다니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방송 말미에는 "불의의 항공기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는 자막으로 제주항공 참사를 애도했다.

한편, 29일 오전 9시 3분 경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후 8시 30분 기준 사망자는 177명, 실종 2명으로 구조된 생존자는 승무원 2명으로 알려졌다.  

이에 방송 예정이었던 ‘미운 우리 새끼’, '런닝맨', '1박 2일' 등이 결방을 택했다.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