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모델 출신 배우 김영아가 2014년 재혼했던 일본 엔터테인먼트계 거물 시바 코타로와 이혼했다고 알렸다.
28일 김영아는 자신의 SNS로 "지난해 가을에 남편과 이혼했다. 지금까지 함께 걸어온 시간에 감사하면서,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부모로서의 관계는 앞으로도 잘 유지하면서 무엇보다 소중한 우리 아들에게 애정을 변함 없이 쏟을 것이다. 앞으로도 어머니로서, 일에도 열심히 임할 테니 따뜻하게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1985년 생인 김영아는 2003년 통신사 광고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뒤, MBC 시트콤 '논스톱 3'에 최민용의 여동생인 무용학도 최영아 역으로 출연해 시청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4년 일본 패션 잡지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TBS 예능 '신조 사장의 프로듀스 대작전!'에 출연하는 등 일본에서도 활발히 활동을 펼쳐왔다.
2009년 4월 한국인 남성과 결혼했지만 4년 만인 2013년 이혼한 뒤 2014년 일본의 인기 아이돌 그룹 AKB48의 제작자로 알려진 12살 연상의 엔터테인먼트계 거물 시바 코타로와 재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2016년 태어난 아들 도아 군이 있다.
지난 2021년에는 tvN '프리한 닥터 M'에 출연해 150평 대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일본 도쿄에서의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 김영아, tv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