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12.26 16:21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가수 SUMMER(썸머)가 ‘힙합’ 20주년 기념 OST 라인업에 합류했다.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내츄럴리뮤직이 총괄 프로듀싱한 김수용 작가의 ‘힙합’ 만화 20주년 기념 OST Part.17 SUMMER의 ‘DANCE(댄스)’가 발매된다.
‘힙합’은 대한민국 최초의 댄스 만화로, 박력 있는 댄스 배틀 장면 연출과 다양한 기술에 대한 상세한 설명으로 인기를 얻었다. 특히 지방마다 달랐던 기술명을 정리하는 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장 최근의 대한민국 만화 밀리언 셀러로 기록된 작품이기도 하다.
20주년을 기념해 2년간의 준비를 마치고 순차 발매되고 있는 본 기념 앨범에는 베오파드, 포이, BXB, 정상수, 릴재우, 브루노 챔프맨, 모어, 지미 브라운, Lil Jun X ziika, Wake Up GG, 909, 바닐레어, 릴 썬더11, 우디 고차일드, 슬리피, 베코엘,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 김준수와 딥플로우에 이어 SUMMER가 함께 한다.
이번 곡 ‘DANCE’는 강렬한 POP 사운드의 곡으로, 이전에 선보였던 SUMMER의 음악과는 180도 다른 장르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DANCE’는 ‘힙합’ 만화와 어울리는 그루브뿐만 아니라 SUMMER의 보다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
SUMMER는 “많은 분들께 영감이 됐던 만화 ‘힙합’ 20주년 기념 앨범에 참여하게 돼 너무 영광이고 저 또한 이 만화처럼 많은 분께 오랫동안 기억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SUMMER는 알앤비, 어반 장르의 여성 아티스트로, 지난 2021년 10월 ‘California love(캘리포니아 러브)’로 정식 데뷔해 앨범 발매 및 유튜브 활동을 오가며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본 기념 앨범은 오는 12월 말 발매 예정인 최초의 키트앨범 형태 스마트 만화책인 ‘키트 페이지’ 발매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소개된다. 20주년 기념 앨범에는 힙합, 록, R&B 등 다채로운 장르와 많은 아티스트가 힘을 보태 그 시절을 같이 회상하며 힙합 20주년 축하는 물론, 2025년 새로운 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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