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의 해외 활동 근황이 포착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승리의 근황을 담은 영상과 사진이 퍼졌다.
해당 게시물 속 승리는 슈트를 차려입은 채 검은 테의 안경을 쓰고 있으며, 짧은 머리카락을 위로 깔끔하게 넘긴 사업가의 모습을 하고 있다. 특히 국내 활동기에 비해 살이 붙어 커진 몸이 눈길을 끈다.
해외의 한 행사장을 찾은 승리는 여러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는가 하면 친숙하게 대화했고, 행사장을 떠나는 순간에도 관계자들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이동했다.
또한 승리의 근황을 업로드한 작성자는 "지드래곤보다 더 번다"는 문구를 덧붙였고, 출소 후 국내에서는 활동하지 못하고 있는 승리가 해외에서는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전히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앞서 승리는 2019년 버닝썬 게이트 핵심 인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고, 승리는 연예계 은퇴 소식을 전하며 1년 6개월형을 선고받은 뒤 지난해 2월 출소했다.
그런 가운데 지난 8월 미국 한류 전문 매체 올케이팝은 승리가 31일 인도네시아의 한 클럽에서 진행하는 '버닝썬 수라바야'라는 이벤트에 참여한다고 보도해 논란이 일었으나 이를 부인했다.
이어 13일에는 인도네시아 발리에 위치한 클럽에서 여성들에게 "(오빠가) 사줄게", "우리 숙소가 5분 거리인데 같이 가서 놀자"고 권유했다는 목격담이 확산되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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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