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NC 윤형준 코치는 오는 22일(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플로팅아일랜드 2층 컨벤션홀에서 미스코리아 출신 윤지영(33) 씨와 결혼한다. 두 사람은 2020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4년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윤형준 연수코치는 "항상 곁에서 흔들리는 나를 바로 잡아주고 기쁜 일, 힘든 일도 함께 나누며 힘이 되어준 신부에게 고맙다. 이제는 무거운 마음을 털어내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신부를 더 아끼고 사랑하겠다"라고 말했다.
윤형준 코치는 진흥고를 졸업하고 2013년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31순위로 NC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경찰청 야구단 소속으로 군 복무 중이던 2016년 11월 2차 드래프트에서 LG 트윈스의 지명을 받고 이적했고, 2020년 트레이드로 NC에 복귀했다.
프로 통산 1군에서는 179경기에 나서 96안타 11홈런 45타점 32득점 타율 0.251을 기록했고, 올 시즌이 끝난 뒤 방출 통보를 받고 은퇴한 뒤 NC 구단의 제안으로 2025시즌부터 연수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사진=NC 다이노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