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경찰이 사회복무요원 부실 근무 의혹을 받는 위너 멤버 송민호에 대한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송민호의 상습 출근 조작 의혹을 조사해달라는 국민신문고 민원을 전날 접수해 내사에 착수했다.
앞서 디스패치는 마포주민편익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는 송민호가 지난 3월 발령 이후 제대로 출근하고 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송민호가 근무하는 마포주민편익시설에 10차례 방문했으나, 한번도 그를 만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출퇴근 기록 역시 수기로 작성되기에 책임자의 재량에 따라 위조도 가능하며 한번에 몰아서 사인을 할 수 있다고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복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드리기 어렵다"면서도 "병가, 휴가는 규정에 맞춰 사용한 것이며,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었다"고 말했다.
병무청 역시 송민호의 출근 조작 의혹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현재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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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