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방송인 이하정이 남편 정준호 때문에 다이어트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18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방송인 이하정이 등장해 다이어트 성공 근황을 밝혔다.
이날 한결 슬림해진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한 이하정은 올해 6kg 감량에 성공했다며 49.9kg인 체중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 현영은 "어려진 느낌이 난다. 다른 사람을 만난 것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이어트 결심 계기에 대해 이하정은 "한 번도 외모 이야기를 하지 않던 남편이 어느 날 '얼굴에 살이 좀 붙은 것 같다'고 하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원래 남편이 충청도라 말을 정확하게 하지 않아서 내용을 잘 파악해야 한다. 그래서 내가 살이 쪘다는 거구나 알아들었다"고 말했다.
결국 다이어트에 돌입했다는 이하정은 "그날부터 눈바디에 들어가고 빵이나 라면 같은 탄수화물을 최대한 줄이려고 이 악물고 참았다"고 고백했다.
다이어트 성공 후 이하정은 "살이 빠지고 옷이 들어가니까 너무 기분이 좋더라. 대학생 때 몸무게로 회복했다. 예전 생각도 나면서 남편 만나기 전 설렘이 올라와서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 이하정은 6kg 감량 및 유지 비결과 함께 워킹맘의 분주한 하루를 공개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 이하정은 6kg 감량 및 유지 비결과 함께 워킹맘의 분주한 하루를 공개했다. 아들과 딸을 데려다준 후 이하정은 아이들의 숙제 검사를 직접 한 뒤 조수석으로 옮겨 김밥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모습. 그런가 하면 딸을 픽업한 후 이하정은 함께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에 도전하는 등 가족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 흐뭇함을 자아내기도.
한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하정은 지난 2011년 3월 25일 배우 정준호와 결혼해 2014년 아들을 얻었으며 2019년에는 딸을 품에 안았다.
사진=TV조선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